“신학기· 설, 돈 들어가네”
2017-01-22 문정임 기자
○···신학기만 되면 도내 각 가정에서는 돈 나가는 소리만 들린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무성.
특히 중, 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복과 문제집에 입학 기념 선물까지 사줘야 하고, 여기에 설까지 겹치면 한 달 급여가 통째로 나가는 꼴이라고 전언.
오는 3월 큰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한다는 한 시민은 “입학 후 당장 입을 동복만 맞췄는데 35만원이 들었다”며 “입학 기념으로 점퍼를 사주고 문제집까지 과목별로 들이고 나면 이래저래 돈 100만원은 우습게 나갈 것 같다”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