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안전사고 줄이어

2005-08-29     김상현 기자

벌초객 행렬이 집중된 휴일 예초기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28일 오전 9시 14분께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소재 공동묘지에서 벌초 작업을 하던 김모씨(48)가 예초기 날에 왼쪽 발목 뒤꿈치를 크게 다쳤다.
김씨는 출동한 구좌파출소 대원들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8분께도 구좌읍 평대리 소재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또 다른 김모씨(65.여)가 조카가 작동하던 예초기에 왼쪽 발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날 오전 10시 5분께 한경면 용수리 충원묘지에서도 김모씨(41)가 예초기 날에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등 이날 크고 작은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