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정청 ‘설 우편물 특별대책’ 추진
2017-01-17 한경훈 기자
제주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이달 16일~26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설 명절을 맞아 소포우편물 등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대책이다.
이번 특별소통기간 중 소포우편물 일평균 접수 물량은 3만3000개로 평소보다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제주우정청은 보고 있다.
이에 우편물 등의 정시 배송을 위해 우정청 및 제주우체국, 서귀포우체국, 제주우편집중국에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설치하고, 인력과 차량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시적 접수 제한기간도 설정했다. 오는 23~24일까지 생물 등 부패성이 있는 우편물 접수를 제한한다. 또 16~31일까지는 집배원 개별 방문접수 제한, 16~26일까지는 당일특급 소포우편 접수 제한을 각각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