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촉구에 패배 시인 반격

2004-06-03     제주타임스

열린우리당 강창일 위원장이 2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병역면제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김태환 후보는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촉구.
그러자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 선대본부는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상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패배를 시인하는 것”이라고 반격.

도민사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호 비방전이 전개되고 있는 것과 관련 “도민대통합을 주창하고 있는 후보들이 당선을 위해서라면 물불안가리기식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이런 식의 선거운동이 도민대통합이냐“고 비난의 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