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국도 대대적 정비…주거환경 개선

남군 남원읍사무소~남원중학교 입구

2005-08-27     한애리 기자

남제주군 남원읍사무소∼남원중학교 입구까지 기존 국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이뤄져 이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남군에 따르면 제주지방관리청과 공동으로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로와 인도를 병행 정비해 깨끗한 시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정비사업을 위해 남군과 제주지방국토관리청은 사업비 8억업을 투입할 예정인데 남군은 6억6000만원 들여 분류식하수관거정비 1.5㎞, 오수받이 59개소, 기존인도정비 3438㎡, 식수보호대 80개소, 노후상수도관교체 1440m를 추진한다.
또한 제주지방국토관리청은 1억4000만원을 투자해 도로재포장 61a, 경계석 및 L형 촉구 1.4㎞를 추진한다.

국도 정비사업은 내달 초에 착공,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남군은 지난해 12월 사업비 9억7200만원, 제주지방국토관리청의 사업비 9억5700만원 등 총 19억2900만원을 투자, 태흥2리에서 남원읍사무소전까지 사분류식하수관거 4.81㎞, 오수받이 120개소, 도로재포장 261a 등 도로정비사업을 추진, 내달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남군은 기존 국도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객들에게 보다 더 깨끗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하수관거 및 노후상수도관이 대폭 정비돼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