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골드키위 첫 결실 평가회 개최
2005-08-27 한애리 기자
남제주군이 국내 처음으로 골드키위를 생산, 오는 30일 표선명 토산리 송명규 농가 포장에서 첫 결실 평가회를 개최한다.
남군은 지난해 2월 뉴질랜드산 골드키위 묘목 1만500본과 접수 642㎏을 주문, 지난해 3월부터 1차로 46농가 30ha에 식재, 접목했고 이어 지난 2월 56농가 30ha에 2차 식재해 총 60ha를 재배 생육중이다.
또한 남군은 내년 2월 3차로 73농가 40ha에 골드키위 묘목을 식재함으로써 관내 골드키위 농가는 총 175농가 100ha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남군은 원활한 골드키위 생산 출하를 위해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부지 1만∼12만평에 사업비 61억원을 들여 펙킹하우스를 시설하고 골드키위 기술습득 등을 통해 국내 수입량 전량을 소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