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취업률 거점국립대 2위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

2017-01-13     문정임 기자

주대학교(총장 허향진) 취업률이 전국 거점국립대학교 중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발표 결과 제주대 취업률은 60.2%로 거점국립대중 전남대(61.2%)에 이어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강원대(59.4%), 충북대(59.0%), 부산대(58.6%), 충남대(58.2%), 경북대(57.7%), 전북대(55.8%), 경상대(55.1%) 순으로 집계됐다.

제주대 취업률은 2013년 56.9%에서 2014년엔 60.3%, 2015년엔 61.4%로 2014년부터 3년 연속 60%대에 진입하면서 거점국립대 상위권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보다는 한 계단 내려갔지만 상위권에 분포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유치해 미취업자들의 자기소개서, 면접, 직무분석 등을 지도하고, 매주 월요일을 ‘Mini Job Fair’의 날로 지정해 기업 인사담당자 특강과 채용설명회를 실시하는 등의 활동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