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한.일 포럼 29일부터 서귀포서

2005-08-27     정흥남 기자

한.일 양국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우호협력 증진 및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제13차 한일포럼이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서귀 칼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권인혁)과 일본국제교류재단(이사장 야마모토 타다시)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의 한국측 회장은 공노명 전 외무장관, 일본측 회장은 모기 유자부로 ㈜기코망 회장이다.
아본 포럼에는 양국의 정.재계 학계 언론계 사회문화계 인사 41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공노명 회장을 비롯해 노회찬 원희룡 이낙연 정의용 의원, 조석래효성그룹 회장,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이 참석한다.
또 일본측에서는 모기 유자부로 회장, 세토 유조 아사히맥주 회장, 이가라시 기미토시 NHK 주간 등이다.
포럼에선 △양국의 국내정치.사회변화와 양국관계에의 영향 △역사.영토문제의 여러측면-단.장기적인 대처방안 △동아시아공동체 구축과 한일협력-정치적 도전과 전망 △경제적 도전과 전망 등 4개회의가 열리고, 종합토론으로 '멀티트랙시대의 한.일교류'가 다뤄진다.

포럼 폐막 직전에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 성명'이 발표된다.
993년 양국 정상간 지원 합의에 의해 출범한 한일포럼은 국교정상화 30주년인 1995년에도 제주에서 열렸다.
당시 포럼에서 양국 참석자들은 2002년 월드컵공동개최를 각 정부에 건의해 성사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