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농협 조합장 재선거 ‘3파전’

임시찬․임병삼․오충규씨 후보등록 선거전 돌입

2017-01-11     한경훈 기자

김녕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10일 김녕농협 조합장 재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임시찬․임병삼․오충규(기호순) 3명이 입후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시찬(67) 후보는 제주시수협과 김녕농협 감사·이사를 지냈으며 임병삼(62) 후보는 김녕농협 감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연합회 감사를 맡고 있다. 오충규(65) 후보는 제13대 김녕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후보들은 후보자 등록 마감에 따라 11일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는 오는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구좌체육관 구내식당에서 실시된다.

한편 이번 김녕농협 조합장 재선거는 현직 조합장이 선거법위반으로 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