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다 직원 피 다 뺄라”

○···제주농협이 지역과 상생의 사회공헌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가져 눈길.

헌혈행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농협은 지난 2009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약정을 맺고 매년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헌혈을 추진.

주변에서는 “제주농협은 기부활동도 활발히 벌여 임직원들의 ‘피 같은 돈’을 십시일반 모아 최근 11년간 19억여원의 성금을 기탁했다”며 “사회공헌 너무 열심히 하다 직원들 피 다 빼는 게 아니냐”고 ‘농반 진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