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부모일이라도 그럴까"

2017-01-10     김승범 기자

○···노약자 등 보행약자를 위해 제주시 중앙지하도상가 남측(서독안경~이태리안경 사이)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지만 문제 해결은 요원해 불편 가중.

담당인 제주시는 “지상, 지하 상인들 간 대립 및 갈등으로 향후 교통관련 전문가 등과 협의해 원도심 활성화사업과 연계 추진 방향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으며, 제주도의회 조차 민원 해결에 소극적인 모습.

주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이 횡단보도가 없어 지하상가 계단으로 힘들게 건너면 자식들의 마음이 편하겠느냐”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