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따뜻한 서귀포시’ 만들기
시민 목소리 적극 청취 소통 강화
지역산업 발전 및 시민안전 만전
정유년 올해는 ‘건강하고 따뜻한 서귀포시’를 시정운영 기조로 삼아 전국 도시 수준의 경쟁력 확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다음의 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소통과 혁신의 강화다. 현안이 있는 곳, 시민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에 의해 평가받는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
제2공항 개발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고 실천하겠다. 영어교육도시·헬스케어타운·신화역사공원 등 대형 국책사업들도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
지역 1차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1차산업이 무너지면 서귀포시 서민 경제와 아름다운 서귀포시 경관도 함께 무너진다는 각오로 일할 것이다. 맛있는 감귤 생산을 위한 고품질 감귤생산 3대 시책을 추진하고, 밭작물은 지역별 특성에 맞게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어업발전과 해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시책 개발을 추진하겠다. 축산업 발전을 위해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차단방역과 양돈장 냄새저감을 위한 시설 지원, 사육환경 개선 정책에 역점을 기울이겠다.
사람 중심의 건강한 도시가 되도록 힘쓸 것이다. 재정투자를 확대하여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한 인프라를 늘릴 예정이다. 주차장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 단속 구간의 단계적 확대 등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부동산 투기억제 및 주거복지, 난개발 방지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예산을 확보한 각 지역의 도시계획도로·군도·농로 등도 계획대로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서귀포다움’의 도시환경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수요와 환경부담 간의 균형, 도심의 고도와 경관문제, 사유재산권의 보호와 공익적 측면의 제한에 대한 토론을 활성화 하겠다.
문화·관광·스포츠를 진흥시키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서귀포문화광장 조성과 동홍천 옛 물길 복원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문화복합시설 건립 기본 구상에도 시민 여러분의 뜻의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
다양한 관광객들의 욕구에 맞춰 마을관광·시티투어·건축 문화기행·도보여행 등 수요자 중심의 관광 상품개발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지훈련과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특히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 준비에 보다 더 치밀하고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따뜻한 복지의 실천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겠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희망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보육,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공공일자리 사업 등 기존 프로그램들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어 나가겠다.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을 강화하여 재난의 예방과 위험요소별 대응훈련이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안전망 구축·어린이 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 등에도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
행정 내부의 혁신을 더욱 강하게 추진하겠다. 공모 직위제 확대·순환전보 개선·직무역량강화 교육을 내실화하여 전문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전국 최고의 합리 행정, 책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행정내부의 개혁을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기존 공직문화의 형식적이고 권위적인 문화를 개선하고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자상을 확립하는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모든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말씀 드린다. 끝으로 새해에는 어려움은 함께 거들고, 기쁨은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들이 우리 서귀포시에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