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실 상습 금품절도 20대 주인이 설치한 CCTV에 붙잡혀
2005-08-27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26일 피부관리실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박모씨(32.제주시 용담동)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3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씨(36.여)가 운영 하는 제주시 연동 소재 K피부관리실에서 김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 있는 현금 80만원 등 최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130여 만원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도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곧바로 CCTV를 설치했는데, 박씨는 지난 25일 똑같은 범행을 하다 덜미가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