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다문화가정 '소방안전돌봄' 운영
2017-01-09 고상현 기자
서부소방서(서장 임정우)는 다음달 16일까지 관내 다문화 가정 543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소방서는 대상 가정을 찾아 ▲ 화재 발생 시 119 신고 요령과 대피 방법, ▲ 소화기 사용법, ▲ 응급 상황 시 초기 대응 방법 등을 교육하는 한편, 가정 내 위험요소 제거 등 소방 안전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다문화 가정에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119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시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