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침수 어선 배수작업 벌여

2017-01-08     고상현 기자

제주 한림항에 정박하던 어선에 수리 중 바닷물이 들어와 제주 해경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52분께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U호(39t)에서 선장 이모(51)씨가 기관실을 수리하다가 배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기관실 내부에 고정 볼트가 떨어져 나가면서 배에 구멍이 생겨 물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배수펌프를 이용해 물을 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