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예술 ‘활력’의 장
‘라이브쇼-개○예정 편’
2017-01-05 오수진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가칭) 개관 사전 팝업 프로젝트 ‘라이브쇼-개○예정 편’을 제주 원도심 일대 한 유휴 공간(제주시 관덕로 14)에서 지난 달 3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개최한다.
‘라이브쇼-개○예정 편’은 제주 원도심의 장소성과 역사성, 지역 주민들의 삶을 연결 짓는 과정 자체에 예술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랜 기간 행정기관과 병원으로 이용돼 온 센터 공간을 관찰, 검사, 진단, 치유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관찰과 검사의 단계를 모티브 삼아 하나의 작품이 제작되기 이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과정형 전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지역 리서치와 지역 커뮤니티에 기반한 예술 활동을 지속해 왔던 권혜원, 세시간 여행사, 박금옥, 옥인콜렉티브+박주애, 이원호, 조윤득, 진나래, 최정수 등 8팀이다.
참여 작가별 세부 프로젝트 및 운영 일정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누구든 참관·참여할 수 있다. (문의=064-725-6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