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원 지사 탈당 비판
2017-01-04 김승범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서울과 제주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탈당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두고 ‘정치생명 연장’ 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눈길.
노동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가와 당 보다는 개인만 바라보는 정치, 계파이익을 앞세운 패거리 정치로 기존 새누리당의 실정을 자아비판 하고 있다”며 “헌옷을 버리고 새 옷을 갈아입는다고 박근혜 측근이 아닌 새로운 원희룡이 될 수는 없는 일이며,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고 지적.
일각에서는 “정치인에게 은퇴가 없는 게 숙명 아니겠느냐”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