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해외 현장체험 실시
서귀포시, 31일~다음달 11일까지
2005-08-26 한애리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31이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05 공무원 해외현장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 해외현장체험에는 유럽 2개팀 9명이 참가해 현지 관광안내원 없이 팀별로 방문지를 선정, 자체적으로 선진국의 교통과 숙박, 풍습, 문화 등을 견학하게 되는데 A팀은 런던-파리-밀라노-베니스-로마, B팀은 런던-파리-제네바-로마-피렌체-인스부르크-하이델베르그 일정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가 지난 1999년부터 순수 배낭여행 형식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외현장체험은 참가비 5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방문지의 참모습 등을 지역 실정에 맞는 시책개발로 연결해 나가는 자세가 시정에 자극제가 되고 있어 지난해까지 132명이 참가했다.
한편 서귀포시측은 "해외배낭연수 후 갖게 되는 연수보고서 작성과 발표회에 이어 공무원들의 해외현장체험을 담은 '배낭 속에 담긴 세계' 발간은 열악한 재정과 한정된 예산 속에서 업무의 효율적 수행과 극대화를 위한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