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농산물 훔친 50대 남성 검거
2017-01-03 고상현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경작 중인 밭에 들어가 농산물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한 밭에 들어가 재배 중인 5만원 상당의 브로콜리 3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힘들게 재배한 작물을 훔치는 행위는 수량에 관계없이 농민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행위로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