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잔류농약 ‘전무’

2005-08-26     정흥남 기자

제주시내에서 판매되는 상추와 미나리 등을 비롯한 채소류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최근 일도지구에 위치한 농협하나로 마트에 전시된 상추와 미나리 배추 등을 비롯해 20건의 엽경 채소류를 수거,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이피엔과 파라치온 등 농약성분 116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 결과 검사대상 채소류에서 잔류농약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에 앞서 매월 관내 농산물 직판장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월 1회 이상 농산물 농약잔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 들어 모두 108건의 채소류를 수거, 농약잔류 검사를 실시했는데 지금까지 부적합 품목은 한건도 적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