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공연 하림의 아프리카 이야기

복합문화공간 Playce 31일 ‘아프리카 오버랜드’

2016-12-29     오수진 기자

내년 1월 제주 성산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Playce)가 2016년 마지막 밤을 특별하게 장식하기 위해 가수 하림과 그의 동료 뮤지션을 초대했다.

하림은 ‘출국’ 등 대중적인 가요를 넘어 다양한 제3세계 음악을 국내에 선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모은 가수 중 하나다. 그런 그가 31일 오후 7시 플레이스에서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현지에서 느낀 것을 바탕으로 작곡한 곡들을 선보이는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밴드’ 콘서트를 연다.

그의 친구들도 함께 한다. 싱어송라이터 양양, 좋아서 하는 밴드의 조준호 등 유명 뮤지션들이 하림과 함께 힘든 올 한해를 보낸 모두에게 음악의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방은영 팀장은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는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과 제주 현지인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은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플레이스 모바일 앱 ‘playground’를 통해 신청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다.(문의=064-76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