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새해 맞이 야간산행 허용
2016-12-28 오세정 기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창조)는 정유년 새해 첫 해맞이 탐방객을 위해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 새벽 0시부터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코스(2개소)에 한해 야간 산행이 가능하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설치를 완료하는 한편, 오는 31일에는 진달래밭, 삼각봉대피소, 동능 정상 통제소에 직원을 증원·배치해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소방서 직원(6명)과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제주 산악안전대 소속 자원봉사자 대원 등을 지원받아 합동으로 정상등지에 배치해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 시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