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수칙
갑자기 뚝 떨어진 추위로 몸소 동장군을 느끼는 오늘 아침.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열기, 온풍기 등 난방기구의 사용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빙판길 낙상사고 등 잦은 안전사고로 인한 우리의 생명과 재산 피해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겨울철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실천하도록 하자.
첫 째로, 각 가정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화재예방을 실시하자.
소화기는 초기 화재 발생 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화재나 연기 발생 시 경보음을 통해 인명 대피와 유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화재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음식 조리시 항상 곁에 있기, 외출 시 가스 밸브 잠그기 등 특히, 전기장판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출시 에 콘센트 뽑기 등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우리 가정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겨울철 건강관리로 안전사고에 대비하자.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심장, 혈관, 호흡기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내복이나 목도리 등으로 보온을 유지해야 하며, 가벼운 충격에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 등 부상에 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빙판길 등 낙상사고 대비하자.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활동성을 높이고, 바닥면이 넓고 미끄럼 방지가 된 신발을 신도록 한다. 넘어질 때 대처할 수 있도록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걷도록 해야 하며. 결빙된 곳을 피해 걷고 평소보다 좁은 보폭으로 걸어야 한다. 고령자인 경우 보행 보조기를 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사고는 “나는 아닐 거야”란 안일함과 무관심으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화재와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는데 앞서 제시한 안전 수칙을 바탕으로 올겨울 사고 없는 안전한 생활을 보내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동부소방서 119구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