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추자도 응급환자 2명 긴급 이송

2016-12-27     고상현 기자

제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제주 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에 나섰다.

27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분께 제주시 추자면 추자도에서 주민 황모(75‧여)씨가 복통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황씨를 이날 오전 8시10분께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황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에 앞서 26일 오후 6시37분께에도 같은 마을 주민인 홍모(76‧여)씨가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제주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한편, 올해 들어 추자도에서 해경 함정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