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복지시설 전국 상위권
2004-06-03 임영섭 기자
제주도의 사회복지시설이 전국에서 상위 20% 안에 포함되는 등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대한 중앙단위 평가결과 종합사회복지관은 평균총점 83.77점으로 서울을 제외한 15개 지역 중 전국 2위로 밝혀졌으며 노인복지시설 또한 대부분 상위 20% 시설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24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소가 대구광역시에 이어 2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20% 안에 포함된 제주지역 노인복지시설은 성요셉 양로원, 제주원광요양원, 평안전문요양원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3조 및 시행규칙 제27조의 규정에 의거 3년마다 1회 이상 시행하며 시설입소정원의적정성, 종사자의 전문성, 시설의 환경, 시설이용자에 대한 서비스의 만족도, 기타 시설의 운영개선사항 등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