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자금’ 240億 방출

제주시, 오늘부터 내달 15일까지 지원

2005-08-25     정흥남 기자

제주시는 추석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공사대금 등 240억원을 집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에 제2우회도로 공사비로 15억원, 도근천(내도교) 태풍피해 복구공사비로 17억3800만원, 수해상습지 정비사업비로 8억원을 지출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공사대금으로 67억7200만원을 지출키로 했다.

제주시는 이어 이도2지구 토지보상비로 50억원, 수해상습지 정비사업 보상비 5억원 등을 비롯해 도로개설에 따른 보상금 55억8000만원을 방출키로 했다.
제주시는 이밖에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25억원과 국민기초수급생활자 생계비 등 29억6800만원, 기타 경비 66억2800만원 등을 비롯해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추석절 자금 240억4800만원을 지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