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문제’ 열정 식었나

2016-12-19     한경훈 기자

○···지난 7월 1일 취임식에서부터 ‘쓰레기 시장’을 자처하며 쓰레기 문제 해결에 ‘올인’하다시피 했던 고경실 제주시장이 요즘은 그 열정이 사라진 듯 잠잠해 눈길.

고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쓰레기 문제를 화두로 꺼내 직원들을 질타하고 노력을 촉구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쓰레기 관련 발언 빈도가 확 낮아진 것.

제주시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쓰레기와 관련해서는 요일별 배출제 시행 상황을 지켜보는 중으로 다음은 주차․교통문제로 관심이 옮겨 갈 것 같다”며 “해당 부서 직원들은 고생할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