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고명숙, 양상기 교사
제28회 사랑의 사도상 대상자 선정
2016-12-19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선정하는 올해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로 대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혜경 교사, 삼성초등학교 고명숙 수석교사,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양상기 교사가 선정됐다.
이혜경 교사는 29년 교직생활 중 2005년 유치원에 방과후과정을 처음으로 시작해 전도적으로 확산되는 데 기여했고, 2015년 대정초 병설유치원이 2015년 교육과정운영 우수유치원 표창을 받는 데 공을 세웠다.
고명숙 삼성초 수석교사는 37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영어교과연구회장을 역임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등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수업연구회 활동에 주력했다.
양상기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사는 1977년 한림공고 근무를 시작으로 서귀산과고 자동차과 신설 당시 책임교사로 발령받아 해당 과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해 야간 실습 지도를 하는 등 기능 향상 지도에 노력했다.
도교육청은 제주도 사랑의 사도상 조례에 따라 1989년부터 매해 연말 대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28회째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상패와 부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