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관광단지 조속 추진돼야”
오라동 노인회 입장자료
지난 9일 회장 명의 발표
2016-12-11 김승범 기자
대한노인회 오라동분회(회장 김성택)는 9일 회장 명의의 입장자료를 내고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조속추진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JCC가 여섯 번째 사업주로 등장해 세계적인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을 때 지역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사업이 조속히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개발부지의 80%에 해당하는 주민소유 부지를 내놓고 ‘사업자가 지역발전과 동반상생에 적극 나설 경우 사업추진에 협조하겠다’는 약속도 했고, 동시에 ‘환경과 경관에 조화되는 친환경적 개발’을 분명하게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환경감시단이 돼 생태·경관·수질·교통·환경 등이 법과 원칙대로 보호, 보존되는지를 지켜보기로 협약했다”며 “지역주민보다 더 오라관광단지를 아끼고 후손에게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피력했다.
또 “후손들이 선대들이 살아온 가난의 전철을 밟지 않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오직 오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제주의 미래비전을 위해 오라관광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를 바랄 따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