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U-15 한일축구페스티벌 개막
25일~28일 강창학구장 등에서 일본 동경팀 등 8개 팀 참가
2005-08-23 한애리 기자
일본 동경과 우리나라 중등부 축구 클럽 8개 팀이 참가하는 2005 서귀포U-15 한일축구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 강창학구장과 걸매축구장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한일축구페스티벌은 일본의 하계방학 기간을 이용해 치러지며 여름철 훈련과 경기감각을 키울 수 있는 대회로 매년 열릴 예정이다.
한일축구페스티벌에는 동경 동부 A, B팀과 동경 서부팀, 로크클럽팀과 서귀포중, 대정중, 경기도 부천 역곡중, 제주일중 등이 참석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3월 일본 고교팀이 전지훈련을 가진데 이어 중등부도 서귀포를 찾음으로써 앞으로 동·하계 방학을 이용한 일본축구팀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3월과 8월말, 12월에 방학을 실시하고 있어서 국내 동하계 전지훈련팀과 겹치지 않아 전지훈련 장소로 제주를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