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연말 특수 모르겠다”

2016-12-06     진기철 기자

○···제주도내 호텔업계가 연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 등을 겨냥해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출시하고 나섰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여행심리가 위축되면서 큰 기대는 하지 않는 분위기.

실제 11월 비수기에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까지 겹치면서 일별 관광객수가 전년 보다 줄어든 경우가 적지 않아, 상당수의 호텔이 객실요금을 인하하며 수요 끌어들이기에 나선 상황.

업계 관계자는 “소비심리까지 위축돼 있어 연말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