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피제 핑계 읍면동장 교체"

2016-12-06     김승범 기자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일 내년도 제주도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원 도정 출범 이후 잦은 읍면동장 교체 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원 지사가 향피제를 핑계로 전임도정 임명 읍면동장을 교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눈길.

김경학 예결위원장은 “구좌읍도 4번 바뀌었다. 원 도정 출범 이후 읍면동장을 전면 교체했는데 전임 지사가 임명해서 향피제를 핑계로 한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올해는 총선 결과에 따라 교체된 것으로 도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지적.

일각에서는 “도민들도 눈이 있고, 귀가 있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