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31일 첫 취항
제주~청주 하루 2회 왕복운항
2005-08-23 한경훈 기자
국내 첫 지역항공사이자 제3민항인 한성항공이 오는 31일 취항한다.
한성항공은 지난 19일 건설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운항증명을 발급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청주~제주 구간 하루 2회 왕복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항공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요금의 70% 수준인 4만5000원(평일)~5만2000원(주말)으로 정해졌다.
한성항공은 매일 오전 7시 40분, 오후 1시 청주에서 제주로 출발한다. 제주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50분, 오후 5시 청주로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60분으로 기존 항공사와 거의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