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 주최 용연선상음악회, 2016 대한민국문화원상 수상
2016-11-29 문정임 기자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주관하는 용연선상음악회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문화원상의 축제 및 문화행사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심사는 전국 228개 문화원들이 지난해에 개최한 축제와 행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치러진 제16회 용연선상음악회는 기존의 선상음악회에, 용연에 전래하는 기우제 전설을 테마로 한 ‘용담동 번영기원제 놀이’를 개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김봉오 제주문화원장은 “용담동 주민들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주민들이 본 행사의 주체로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전국 각 시도별 17개 문화원연합회장과 228개 전국 문화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