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보육시설 확대지정
제주시
2005-08-22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욕구에 맞춰 특수보육시설을 확대 지정했다.
시는 맞춤형 보육시설인 시간연장형 및 휴일보육시설 16개소를 제주시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곳은 일반 보육시설과 달리 운영기간을 늘리거나 휴일에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역 특수보육시설을 71개소로 늘어났다. 특수보육시설 현황을 보면 영아전담 14개소, 장애아통합 2개소, 장애전담 1개소, 시간 연장 37개소, 휴일 9개소, 24시 보육 2개소, 방과 후 6개소 등이다.
시는 이 특수보육시설 운영비로 매월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수보육시설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별로 균형 배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육시책 개발 등 최상의 보육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