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4일 신당기행

2016-11-27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은 오는 12월 4일 오전 9시부터 제주 동북부 일대에서 신당기행 체험을 진행한다.

인문도시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인문체험 행사는 ‘바다, 한라산과 오름, 그리고 신화와 전설:신당기행’을 주제로 열린다.

진행은 강소전 제주대 강사가 맡아 제주의 신당 가운데 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본향당은 마을의 생산, 물고, 호적, 장적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당으로, 지난 2005년 송당본향당, 새미하로 신당, 와흘본향당, 수산본향당, 월평다라쿳당 등 5곳의 본향당이 민속자료로 지정된 바 있다.

더불어 이번 체험에서는 한 마을에 존재하는 여러 신당의 다양한 모습과 신앙 양상을 살펴본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40명 모집, 참가비는 없으며 점심 및 간식을 제공한다. 문의=064-754-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