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침입해 금품 절도한 60대 검거

2016-11-22     고상현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새벽에 제주 시내 한 숙박업소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방실침입 절도)로 양모(61)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35분께 제주시 오라동 한 숙박업소에서 이모(58)씨 부부가 자고 있는 방에 몰래 들어가 옷가지를 뒤져 현금 5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다.

양씨는 인기척에 잠에서 깬 이씨가 소리를 지르자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지난 21일 제주시 탐동에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