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관내 양식업체 대상 현장 점검 실시

환수량 조절 등 이상유무 확인

2005-08-20     한경훈 기자

북제주군은 수산양식에 대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및 고수온기에 대비한 피해예방을 위해 관내 양식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우선 관내 전 양식업체에 지도점검 공무원을 편성, 양식장관리 실태와 활어유통 상황을 중점 점검함으로써 사전 예방과 개선위주의 수산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 양식장 현장 예찰활동을 통해 고수온기에 대비한 양식장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급이량 조절관리, 수질 및 환수량 조절여부 등의 이상유무 확인과 적정사육밀도 유지 등 양식사양 관리의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죽은 넙캄의 보관 및 보호실태, 병어관리 및 투약기록과 폐사어 처리에 대한 양식업체의 의식 등을 중점 지도, 건전한 수산양식문화를 육성함은 물론 고품질의 환경친화적인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북군은 특히 이번 지도점검 결과, 관련법규 위반 등 불성실 운영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육상양식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