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전략으로 레드오션을 지배하라”

제84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23일 개최

2016-11-20     진기철 기자

제주상공회의소, 제주도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제84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오는 23일 제주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 강연은 제주출신으로 첨단 지능성 섬유화학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벤텍스 고경찬 대표가 맡는다.

그는 ‘도전하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을 주제로 사양산업(레드오션)이라 여겨지는 섬유분야에서 창조적 전략으로 첨단산업(블로오션)으로 이끌어낸 비결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R&D 기술투자, 고객중심경영 등의 벤처정신 ▲손자병법 병세(兵勢)에 나오는 ‘모세’(謀勢), ‘차세’(借勢), ‘용세’(用勢)의 기업 성공전략 등도 공유한다.

한편 고경찬 대표는 제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성균관대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한 뒤 대학원에서 유기소재 공학박사에 이어 중앙대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까지 취득했다.

그는 1999년 사양산업이라 여겨지는 섬유분야에서 주식회사 벤텍스를 설립한 이래 ‘1초만에 건조되는 섬유드라존’과 ‘태양광 발열 충전재 쏠라볼’ 등 세계 최초의 섬유기술과 100여건의 특허기술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 선정 및 다산기술상, 두 번의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기능성 섬유화학 전문기업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