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수능 후 학교폭력예방·학생생활지도 강화

2016-11-16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17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일에 도교육청, 지방경찰청, 고등학교 지구별 학생선도단 및 지역단체가 협조해 대대적인 학생선도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수능시험 후 많은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시청 주변과 대학로, 탑동, 신제주 일대, 서귀포 1~2호 광장 등을 중심으로 심야시간까지 학교폭력예방 및 합동생활지도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후 각 고등학교에서 수능 이후 비행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수험생에 대한 진로상담, 학교폭력예방교육, 생명존중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후 많은 수험생들이 심리적 해방감으로 일탈을 하게 된다”며 “지속적인 선도 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