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줄이기 관 주도 제한적”

2016-11-14     한경훈 기자

○···제주시가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과제 선포식에 이어 ‘쓰레기 50% 이상 줄이기’ 시책에 대한 전방위적 홍보를 강화할 전망.

고경실 제주시장 14일 간부회의에서 “쓰레기 요일별 배출은 물론 감귤껍질을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등 시민들이 실천해야 할 실질적인 사항을 반상회를 통해 홍보할 것”을 주문.

일각에서는 “경험상 관 주도의 시책이 효과도 제한적일뿐더러 생명력도 길지 않았다”며 “쓰레기 줄이기가 주민 생활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성을 끌어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