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민은 두뇌와 신경조직에 중요
수많은 생명을 죽게 하던 각기병이 현미를 먹음으로서 치료될 수 있다는 것을 에이크만이 알아내었고 그 후 풍크(Funk)가 쌀겨에서 각기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순수한 가루를 추출해 냄으로서 그 물질에, 생명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vital) 아민그룹(amine)이라는 말을 결합시켜 명명함으로서 vitamin(비타민)이라는 말이 생겨났으며, 드디어 비타민 B1까지 구별하게 되었다는 말을 나는 지난주에 했었다.
오늘은 우리의 현재와 관련지으며 비타민 B1에 대한 여러 가지를 말해 보려 한다.
비타민 B1이 모라자라면 각기병에 걸린다는 발견은 놀라운 발견이었지만 이 놀라운 발견이 비타민 B1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 되기도 했다.
비타민 B1의 결핍=각기병이라는 등식으로 이 비타민의 할 일이 끝난 것처럼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하루 세끼를 잘 먹으면 비타민을 별도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는 말도 설득력을 가질 수가 있었으니 하루 세끼만 먹어도 각기병에 안 걸리고 있으니까, 비타민 B1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옳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말을 다했다고 할 수는 없다. 각기병이 발병한다는 것은 비타민 B1 결핍에 의한 연쇄적인 반응의 최종적인 사건(event)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브리쥐포어트 대학의 리버만(Lieberman) 박사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B1이 모자라면 각기병 이전에 신경질적이 되거나 우울해지거나 잠을 잘 못자거나 주의 집중이 안 되거나 기억이 안 되거나 식욕이 떨어지거나 하는 식으로 여러 반응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B1 결핍에 대한 실험
여기 일찍이 있었던 한 실험을 보기로 하자. 지원자들은 다음과 같은 식사를 하고 있었다.
즉 빵, 쇠고기, 콘 훌레이크(corn flakes) 감자, 흰쌀밥, 설탕, 스킴 밀크, 통조림 과일, 채소, 젤라틴, 달걀노른자, 코코아, 커피 등이다. 그리고 다른 영양분도 충분하다는 것을 보증하기 위하여 비타민 B1만을 몰래 파괴시킨 후 나머지 비타민 B가 다 들어 있는 맥주 효모와 철분, 칼슘, 인, 비타민 C, A, D 등 다른 영양소가 다 갖추어진 식사를 하게했다.
석 달이 안 되어 지원자들은 화를 잘 내고 우울해지며 잘 싸우려하고 비협조적이 되어 갔고 어쩐 이유인지 모르나 무슨 불행한 일이 밀어 닥칠 듯한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어 간다고 말들을 했다.
두 사람은 증상이 심하여 상당히 동요되어 살아 간다는 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어 죽어버리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모두가 일에서 능률이 떨어졌는데 그것은 한편은 힘이 없어지기도 해서였고 한 편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생각이 혼란스러워지고 기억이 불확실한 데 기인하고 있었다.
이 밖에 두통 등 많은 불평들을 호소했다. 운동기구로 운동을 하고 측정을 해보자 그 능력이 점점 떨어져 갖고 그 능력은 운동을 더하고 날씨가 추워지자 더 낮아져 갔다. 그리고 그들은 위 속의 염산의 양이 아주 줄어들었다.
21째 주가 되자 증상이 너무 심해져 드디어 실험은 중지를 했다. 그리고 그들 몰래 비타민 B1을 식사 속에 첨가 시켰다. 며칠이 지나자 그들은 명랑해지고 피로감이 사라졌으며 행복감을 느끼고 일에 있어서 빈틈이 없어지고 위산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비타민B1의 역할
비타민 B1은 티아민(Thiamin)이라고도 불리는데 세포 속에서 탄수화물이 대사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에너지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두뇌의 세포나 신경조직은 탄수화물의 대사에 아주 민감해지므로 이 티아민 결핍의 두뇌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 티아민은 탄수화물을 연소시키는데 필요함으로 만약에 우리가 흰쌀밥 같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연히 우리는 더 많은 티아민이 필요 할 것이다.
몇 년 전에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젊은 남녀들에게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의 섭취를 전체 칼로리 55%에서 77%로 증가시켰는데 이것은 피의 혈장과 오줌 속의 티아민의 수치를 떨어뜨렸고 이것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때 이 티아민의 부족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Vitamin and Nutrition Research 2001년)
또 티아민은 열이 난다든지 육체적인 활동을 많이 한다든지 임신이나 수유 시에 또 모든 형태의 스트레스에서 그 요구량이 올라간다.
한 연구에서 운동선수들이나 활동적인 사람들에게 있어 티아민의 필요량의 증가하게 됨을 연구자들은 밝히고 있다.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00년)
티아민은 또 알코올이 연소되는데도 필요하다. 술 속의 알코올은 g당 탄수화물(4kcal)보다도 칼로리가 높아 7 kcal에 해당하는 열량을 지녀 지방(9kcal) 다음으로 열량이 많다. 그래서 술을 많이 마시면 많은 양이 티아민을 필요로 하게 된다.
스웨덴의 의사들은 술 마시기 전에 비타민B를 섭취시키면 술을 덜 취하게 도와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골드버그 (Goldberg)박사는 그의 실험에서 경찰관들을 사용했다.
그들 중 8사람에게 술 마시기 전에 팔에 비타민 B를 주사했다. 그리고 다른 8명에게는 단지 아무런 영양이 없는 액체를 주사했다. 그래선 많은 양의 술을 먹도록 했는데 비타민 B를 주사한 그룹은 술이 덜 취했고 인지도와 반응의 검사에서 위약을 주사한 그룹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래서 술을 마실 때는 술 외의 다른 영양을 섭취하는데 항상 유념하여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영양이 불균형이 일어나면 그것이 또한 뇌를 심하게 손상시켜 그들의 뇌는 의과 학생들이 해부용으로도 쓸 수 없게 된다고 판토텐산 등을 발견한 윌림엄즈(Williams)박사도 일찍이 말한 적이 있다.
오래전 그 유명한 란셋 지(the Lan cet)에 오스트레일리아 의사들이 다음과 같은 말이 실렸다.
48세의 알코올에 중독 된 사람이 있었는데 오래 동안 술을 많이 마셔와 두뇌가 아주 나빠져 있었고 드디어 그는 걷기도 힘들어졌고 다리의 움직임을 조정하지도 못할 정도였다.
병원에서 그에게 영양이 풍부한 식사와 함께 매우 많은 양이 티아민이 투여되었다. 주사로 200mg 경구 투여로 300mg를 투여했다.
이와 동시에 B2와 나이어신도 투여되었다. 그래서 그는 치유되었다.
집에 술 때문에 고민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술만 퍼 먹고 정신을 못 차리느냐고 야단만 칠 것이 아니라 이렇게 영양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영양의 균형을 잡아 줌으로서, 알코올에서 그를 구해 낼 수가 있다고 생각해진다.
알코올은 대사를 위해서 티아민이 필요로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오줌으로도 티아민이 나와 버려 그 부족은 더 심해지게 된다.
커피나 차를 너무 자주 마실 때도 이것들이 티아민 흡수를 방해하여 부족이 일어 날 수 있으며 그 결과 신경의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고 리버만(Lieberman) 박사는 쓰고 있다.
그리고 날생선 등은 티아민을 파괴하는 효소를 지니고 있으므로 생선회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 점을 생각하여 티아민 섭취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1일 섭취량과 들어있는 식품
티아민의 일일 섭취량은 RDI(Refe rence Daily Intakes: 미국 일일 참고 복용량)는 남녀 1.5mmg, 임신과 수유를 하고 있는 여성은 1.7mmg이다. 티아민의 ODI(Optimum Daily Intak es 최적 일일 복용량)는 25∼300 mmg이라고 리버만 박사는 그의 비타민에 대한 저서 속에서 쓰고 있으며 그 자신은 50mmg을 섭취하고 있다고 쓰고 있다.
ODI로서, 불안이나 우울증, 스트레스에는 100∼500mmg, 밥이나 빵 등 높은 탄수화물 식사엔 50∼100mmg을 권하고 있다. 티아민의 독성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들어 있는 식품은 간, 돼지고기, 대두, 땅콩, 전곡, 현미, 맥아, 쌀겨, 달걀노른자에 들어있다. 지면이 차버려 티아민에 대해 말을 다 못하고 마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