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 목초액 제조 공장서 화재
2016-11-09 고상현 기자
9일 오전 3시20분께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한 목초액 제조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150㎡과 목초액 가공 기기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총 6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나왔다.
인근 주민이 ‘펑’하는 소리를 듣고서 확인해 보니 공장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으로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발생한 지 29분여 만인 이날 오전 3시49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외벽 샌드위치 판넬 부근에서 누전으로 인한 단락으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