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로 저소득 어린이에 훈훈한 정 나눈다
생활개선애월읍회, 7일 400만원 상당 돈가스 보호시설 등에 전달
2016-11-08 김승범 기자
생활개선회원들이 소득사업 수익금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한국생활개선제주시애월읍회(회장 기현숙) 회원들이 직접 만든 ‘돈가스’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나눔 행사를 위해 애월읍회는 재료를 손수 준비해 지난 7일 회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400만원의 상당의 돈가스를 직접 만들어 정을 나눴다.
회원들은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요양원 1개소 등 5개소의 보호시설과 애월읍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어린이 78명에게 이날 만든 돈가스를 전달했다.
기현숙 회장은 “회원들이 소득 사업으로 번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어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