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사건 문화예술계 잡음”

2016-11-07     오수진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주 무대가 되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언론보도를 통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도로 ‘청와대 예술인 블랙리스트’가 작성됐다는 전·현직 관료들의 증언이 나오며 파문.

청와대가 작성·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블랙리스트 9473명 중 제주지역 예술인도 시인, 미술인 등 상당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

문화계 관계자는 “문체부 최고 자리에 오르기 전 인물들이 문화예술인을 죽이기에 앞장 선 주도자라는 말인데, 문체부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