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추자도 응급환자 이송

2016-11-07     박민호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추자도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해 경찰헬기로 한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오전 8시22분경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왼쪽 검지손가락 절단에 가까운 골절 상태로 내원한 응급환자를 헬기로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경찰항공대를 즉각 파견, 이날 오전 9시 25분 제주 한라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환자는 어업 중 어구에 손가락이 끼어 보건지소에서 응급조치 중 상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한 상태였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경찰헬기로 이송된 추자도 응급환자는 총 9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