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주 IP페스티벌·지식재산 포럼’ 성황
도내 기업인·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 참가
제주지역 지식재산 저변확대 및 최신 정보 교류를 위한 발명행사인 ‘2016 제주 IP페스티벌 및 지식재산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지난 4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도내 IP(지식재산)경영 기업인 및 산학연 관계자, 도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탐나는 Idea, 탐나는 IP, 탐나는 Business’를 주제로 ‘2016 제주IP페스티벌 및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 ▲2016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지식재산 콘서트 ▲우수특허기술 전시 ▲3D 프린터 시연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식재산 포럼에서는 서인수 제주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이 ‘제주 지식재산 산업화 현황 및 주요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국내·외 지식재산권 현황 및 제주지역 현황 분석을 통해 ‘지식재산 구현으로 전통과 융합하는 행복한 창조경제 구현’ 방안으로 ▲지식재산 관련 서비스 포털 지원체계구축 ▲중소기업 지원 제도 강화 ▲지자체 브랜드 및 디자인 파워 강화 ▲지식재산 문화 확산 등을 제시했다.
이어 안기중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동철 제주도지식재산진흥위원회 부위원장(제주대 교수), 부정환 한국에너지종합기술 대표, 김윤정 제주국제대 교수, 이익배 변리사 등 산·학·연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기업부문 대상은 (주)한국 BMI의 김민경씨의 ‘THA 지혈제’가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또 일반부문에서는 제주대학교 박정도·박정환·이동수씨의 ‘차량용 충전 거치대’가 선정돼 제주도지사상을, 학생부문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의 고준혁 학생의 ‘향기나는 팔찌’가 선정돼 제주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