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에 ‘작심 발언’”
2016-11-03 이정민 기자
○···4일 퇴임하는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내국인면세점 매출액 중 막대한 금액을 받아가는 공항공사에 대해 ‘작심 발언’.
김 이사장은 3일 “지난해 매출액의 12%인 600억원을 영업료로 내야 하는데 공항공사는 이를 13~15% 이상 높여 받으려 했다”며 “같은 국토부 산하 공기업으로서 너무한 처사”라고 힐난.
주변에서는 “특별도 출범 당시 공항공사 제주본부를 제주도로 이관했어야 했다”며 “제주에 쓰일 돈을 당연하다는 듯이 빼가는 ‘갑질’을 막기 위해 지금이라도 이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