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잠수어업인 지원사업 '호응'
2005-08-19 김상현 기자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사업이 잠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제주군은 잠수어업을 천직으로 믿고 살아가는 잠수어업인의 건강보호를 위한 이들에게 진료비를 부담해 주고 있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지정된 병.의원에서 진료에 따른 검사료, 진찰료, 처치료, 수술료 등 남제주군이 전액 지급하고 있는 잠수진료비가 전. 현직 잠수인 4630명에게 지원된 것.
남제주군은 이에 따라 이들의 진료비 4억 9500만원을 지급했다.
남제주군은 이외에도 잠수보호를 위한 사업으로 잠수장 제도운영, 잠수탈의장시설과 보수, 잠수탈의장 운영비 및 잠수복지원 등에 8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잠수어업인 소득사업과 복지시책 사업을 확대 추진해 잠수어업인 보호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