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스마트 농업’
최초의 스마트폰은 1992년 IBM사가 개발해 다음해 대중에게 선보인 사이먼(simon)이라 한다. 이후 지금의 삼성과 애플의 7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일상생활을 단기간에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켰고, 심지어 스마트 폰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스마트(Smart)의 사전적인 의미는 ‘똑똑한’이라고 하지만, 현재에는 고도의 지능화된 산업이나 개인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도 ‘스마트그리드(- Grid)’, ‘스마트 그린시티(- green city)’ 등 그 용도와 쓰임세는 무궁무진하다.
이제 이런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을 농업에도 활용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마디로 정보통신기술(ICT-inforation and communcations technolongy)과 농업이 합쳐진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쉽게 말해서 도외 여행을 하거나 심지어 외국에 있더라도 스마트 폰을 이용해 수시로 하우스 주변 환경을 관찰하면서 원격제어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사람 손으로 일일이 하우스 개폐작업이나 물주기, 환풍기 작동을 해 오던 것을 스마트 폰이 대신 해준다는 취지다.
농업기술원도 스마프 팜 조성을 위해 올해 22개소를 비롯해 2012년부터 모두 34개소의 스마트 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하우스 비닐 개폐, 환풍기 작동, 관수, 방법용 CCTV 등 스마트폰으로 모두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팜이 자유롭게 농업과 사회활동을 가능하게 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또,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제주영농정보 앱(App)’과 같이 활용할 경우 스마트 팜 활용범위는 더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직은 스마트 폰을 이용한 원격 제어 시스템에 대한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첫 술에 배부르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 과제는 작물별 생육 상황을 D/B화해 과학적인 정밀 기술농업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될 전망이다.
이런 선재적인 기술을 정보 통신관련 업체와 공동으로 협의하면서 업그레이드 할 경우 똑똑한 스마트 농업은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